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윤정은

2023. 6. 29. 08:0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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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 윤정은

 

책소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2023년 3월에 출간된 윤정은 작가의 장편소설이에요. 문학상 수상 후 11년 만에 발표한 작품이라고 해요. 이 책은 마음에 묻은 얼룩을 마법처럼 지워주는 세탁소를 배경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 힐링 판타지 소설입니다.

책 속에서는 세탁소 주인 지은과 그녀를 찾아오는 고객들의 각기 다른 사연과 변화가 담겨 있어요. 과거의 기억을 지우고 싶은 사람,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 자신을 잃어버린 사람 등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줄거리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는 마음에 묻은 얼룩을 지워주는 특별한 세탁소를 운영하는 지은이라는 여자의 이야기예요. 지은은 어릴 적부터 마음의 얼룩을 보고, 그것을 세탁해 주는 능력이 있어요. 그런데 그녀 자신도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닫고, 세탁소에서만 살아가요.

하지만 어느 날, 그녀의 세탁소에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해요. 그들은 각자의 이유로 마음에 얼룩을 묻고 있고, 그것을 지우고 싶어 해요. 예를 들면, 사랑에 실패한 여자, 가족과 다툰 남자, 자신의 꿈을 포기한 여자 등등이에요. 지은은 그들의 마음을 세탁해 주면서, 점차 자신도 변화하고 치유되는 과정을 겪게 돼요.

이 책은 마법과 현실이 어우러진 판타지 소설이지만, 우리의 삶과 감정에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요. 우리 모두가 가끔은 마음에 얼룩을 묻고 싶어 하거나, 그것을 지우고 싶어 하는 순간이 있잖아요? 이 책은 그런 우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연희

연희는 사랑에 실패한 여자입니다. 그녀는 희재라는 남자와 10년 동안 사귀었지만, 결혼을 앞두고 희재가 다른 여자와 불륜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떠나버립니다. 그 후에도 희재의 기억과 상처가 남아있어서, 세탁소를 찾아가서 마음의 얼룩을 지우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세탁소에서 지은과 친구가 되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줍니다. 지은은 연희에게 마음의 얼룩을 지우는 것보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연희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습니다.

지은은 어릴 적부터 마음의 얼룩을 보고, 그것을 세탁해 주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녀 자신도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형제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닫고, 세탁소에서만 살아갔습니다.

연희는 지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에 위안을 받습니다. 그녀는 지은에게 감사하고, 자신도 지은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희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려고 합니다.

 

영희

영희는 택배 배달원입니다. 그녀는 가족과 다툰 후 집을 나와서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욕설과 학대를 받아서, 자신감이 없고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탁소에서 지은과 친해지면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세탁소에 처음으로 택배를 배달하러 갔을 때, 지은과 마주치게 됩니다. 지은은 영희의 마음에 묻은 얼룩을 보고, 그것을 세탁해주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영희는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지은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영희는 세탁소에 다시 찾아오게 되고, 지은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지은은 영희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줍니다.

영희는 지은의 성격과 능력에 호감을 느끼고, 점차 자신을 열어가기 시작합니다. 영희는 지은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형제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마음을 닫고, 택배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혼자 살아갔습니다.

지은은 영희에게 마음의 얼룩을 지우는 것보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영희에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묻습니다. 영희는 어릴 때부터 사진가가 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와 경제적인 문제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지은은 영희에게 꿈을 다시 꾸어보라고 격려해 줍니다. 그리고 영희에게 사진기를 선물해 줍니다. 영희는 사진기를 받고, 감동받습니다. 그녀는 사진기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수진

수진은 자신의 꿈을 포기한 여자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경제적인 문제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의학과를 포기하고 경영학과로 전과하고, 은행원으로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도 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세탁소에서 지은과 만나면서, 자신의 꿈을 다시 찾으려고 합니다.

그녀는 세탁소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지은과 마주치게 됩니다. 지은은 수진의 마음에 묻은 얼룩을 보고, 그것을 세탁해주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수진은 자신의 마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지은을 거절합니다.

하지만 수진은 세탁소에 다시 찾아오게 되고, 지은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합니다. 지은은 수진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줍니다. 수진은 지은의 성격과 능력에 호감을 느끼고, 점차 자신을 열어가기 시작합니다.

수진은 지은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습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와 경제적인 문제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대학교에서 의학과를 포기하고 경영학과로 전과하고, 은행원으로 취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도 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지은은 수진에게 마음의 얼룩을 지우는 것보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수진에게 자신의 꿈과 희망을 묻습니다. 수진은 어릴 때부터 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반대와 경제적인 문제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지은은 수진에게 꿈을 다시 꾸어보라고 격려해 줍니다. 그리고 수진에게 의학서적과 장학금 정보를 알려줍니다. 수진은 지은의 도움으로 의학과로 재입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꿈을 위해 공부하기 시작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민호

민호는 고등학교 3학년이고, 학교 폭력의 피해자입니다. 그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서도 아버지의 폭력을 견뎌야 합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 절망하고, 자살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에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광고를 보고, 세탁소를 찾아갑니다.

세탁소에서 만난 지은은 민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민호에게 자신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세탁해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민호는 기꺼이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기억을 세탁기에 넣습니다.

하지만 지은은 민호의 기억을 지우는 대신, 그가 겪은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해 줍니다. 그녀는 민호에게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민호에게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아보라고 조언하고, 그를 격려합니다.

민호는 지은의 말에 감동하고,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기 시작합니다. 그는 학교 폭력을 신고하고, 아버지와 대화하고, 친구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취미와 장래희망을 찾습니다. 그는 지은에게 감사하고, 그녀와 친구가 됩니다.

 

위로의 말

『너는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마. 완벽한 사람은 없어. 너는 너무 잘하고 있어. 너는 너무 아름다워.』 이 말은 지은이가 연희에게 한 말로, 연희가 자신의 외모와 성적에 대해 자존감이 낮아하는 것을 위로해 준 것입니다. 연희는 항상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자신을 깎아내리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는 소녀입니다. 그러나 지은은 연희에게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라고 말해줍니다.

『너는 너무 강한 사람이야. 너는 너무 용감한 사람이야. 너는 너무 특별한 사람이야.』 이 말은 지은이가 영희에게 한 말로, 영희가 자신의 삶에 대해 절망하고 포기하는 것을 격려해 준 것입니다. 영희는 택배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가난과 고독을 겪는 소녀입니다. 그녀는 삶에 의미를 찾지 못하고, 죽음을 바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은은 영희에게 자신의 삶에 대해 긍정하고 희망하라고 말해줍니다.

『너는 너무 소중한 사람이야. 너는 너무 사랑스러운 사람이야. 너는 너무 값진 사람이야.』 이 말은 지은이가 수진에게 한 말로, 수진이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상처받고 배신당하는 것을 위로해 준 것입니다. 수진은 부모님의 이혼과 친구들의 배신으로 인해 신뢰와 애정을 잃어버린 소녀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미워하고,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은은 수진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다시 인간관계를 맺으라고 말해줍니다.

『미리 걱정하지 마, 그냥 오늘을 살면 돼. 오늘 하루 잘 살고, 또 오늘을 살고, 내일이 오면 또 오늘을 사는 거야, 그러면 돼.』 이 말은 지은이가 민호에게 한 말로, 삶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놓고 현재에 집중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과거에 대해 너무 많이 후회하기 때문에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합니다. 하지만 지은은 우리에게 오늘 하루를 잘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해줍니다.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나 자신을 위해서 산다는 것,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내고 기쁘면 웃는 것, 그게 자연스러운 거야.』 이 말은 지은이가 민호에게 한 말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신을 사랑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너무 신경을 쓰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거나 억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은은 우리에게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해줍니다.

『행복은 내면의 빛이다』 이 말은 소설의 부제로,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행복을 돈이나 명예, 사랑 등 외부적인 요소에 의존하기 때문에 행복을 찾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행복은 내면의 빛으로부터 나온다고 말해줍니다. 즉,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수하고 얼룩지더라도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용기와 특권 같은 게 아닐까.』 이 말은 소설의 결론으로, 자신의 잘못과 결함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완벽함을 추구하고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애쓰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라고 말해줍니다.

 

핵심 내용

이 책은 마음에 묻은 얼룩을 지워주는 신비한 세탁소를 배경으로 한 힐링 판타지 소설입니다. 책에서는 세탁소를 찾아온 다양한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과거의 상처, 현재의 고통, 미래의 불안 등으로 인해 삶에 절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세탁소 주인인 지은에게 자신의 기억을 세탁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지은은 그들의 기억을 지우는 대신, 그들의 상처를 이해하고 위로해 줍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기억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자신의 꿈과 재능을 찾아보라고 조언하고, 그를 격려합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 우리는 삶에서 어려움과 고통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어려움과 고통을 극복하고 행복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가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대해 후회하거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 너무 신경을 쓰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숨기거나 억압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과 결함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슬픔과 아픔을 이해하고, 상처를 위로해 주면서 서로를 치유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 행복의 조건 등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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