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1. 12:42ㆍ카테고리 없음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 김지윤 )
책소개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2023년 8월 18일에 팩토리나인 출판사에서 발행된 장편소설입니다. 저자는 김지윤이며, 이 책은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의 신진 작가 플랫폼인 밀리로드에 공개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이 책은 연남동 골목길에 있는 빙굴빙굴 빨래방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빨래방에는 신기한 다이어리가 있어서, 누군가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끄적인 고민을 다른 누군가가 진지하게 읽고 답글을 남겨줍니다. 그렇게, 빨래방에 오는 사람들은 고민의 주인공이자 고민 해결사가 되며,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넵니다. 이 책은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한여름의 연애, 우산, 분실물 보관함, 대추 쌍화탕 등 다섯 개의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소소하고 정겨운 인간 드라마를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포근한 정을 전합니다. 소설가 천선란은 이 책에 대해 “특별할 것 없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토록 정겨운 안부와 인사는 마치 행복의 주문을 외우는 일상의 판타지 같다”라고 평하였습니다.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이 부분은 장 영감이라는 독거노인과 그의 반려견 진돌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장 영감은 아내가 죽고 난 후 혼자 살아가며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에 자주 다닙니다. 빨래방에는 신기한 다이어리가 있어서, 누군가 빨래를 기다리는 동안 끄적인 고민을 다른 누군가가 진지하게 읽고 답글을 남겨줍니다. 장 영감은 다이어리에 자신의 고독한 삶과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풀어놓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어리에 정미라라는 여자가 장 영감에게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보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정미라는 산후 우울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엄마로, 장 영감과 마찬가지로 빨래방에 오면 다이어리를 통해 위로를 받습니다. 장 영감은 정미라의 말대로 토마토 화분을 마당에 심고, 진돌이와 함께 키우기 시작합니다. 토마토 화분은 장 영감에게 삶의 의욕과 희망을 주며, 정미라와도 점점 친해지게 됩니다. 이렇게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부분은 고독한 사람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냅니다.
한 여름의 연애
이 부분은 빨래방에 오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담고 있습니다. 김영희는 연남동에서 버스킹을 하는 청년이고, 박지혜는 만년 드라마 작가 지망생입니다. 둘은 빨래방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고, 다이어리를 통해 서로의 고민과 꿈을 나눕니다. 김영희는 버스킹을 하면서도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이 없고, 박지혜는 드라마 시나리오 공모전에 참여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격려와 조언을 해주며, 점점 마음이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김영희는 박지혜가 자신의 버스킹을 보러 온다는 약속을 어기고, 박지혜는 김영희가 자신의 시나리오를 읽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실망하고, 다시 만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빨래방에서 다시 마주친 둘은 서로의 사정을 듣고 이해하며, 다시 화해합니다. 이렇게 한 여름의 연애 부분은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 상큼한 이야기입니다.
우산
이 부분은 빨래방에 오는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과 운명적인 인연을 담고 있습니다. 김현수는 연남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이고, 이지은은 연남동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여성입니다. 둘은 빨래방에서 우산을 바꾸는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우산을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알아가게 됩니다. 김현수는 카페를 하면서도 자신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이지은은 꽃집을 하면서도 자신의 사진에 대한 애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격려와 감동을 주며, 점점 마음이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김현수는 이지은이 자신의 음악 공연에 오지 않고, 이지은은 김현수가 자신의 사진 전시회에 오지 않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실망하고, 다시 만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빨래방에서 다시 마주친 둘은 서로의 사정을 듣고 이해하며, 다시 화해합니다. 이렇게 우산 부분은 우연과 운명이 얽힌 사람들의 로맨스를 그려낸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분실물 보관함
이 부분은 빨래방에 오는 두 남녀의 우정과 성장을 담고 있습니다. 최민수는 연남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청년이고, 박수진은 연남동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여성입니다. 둘은 빨래방에서 분실물 보관함을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알아가게 됩니다. 최민수는 편의점을 하면서도 자신의 작가에 대한 열망을 잃지 않고, 박수진은 공부방을 하면서도 자신의 여행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격려와 도전을 주며, 점점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최민수는 박수진이 자신의 소설을 읽어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박수진은 최민수가 자신의 여행 계획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실망하고, 다시 만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빨래방에서 다시 마주친 둘은 서로의 사정을 듣고 이해하며, 다시 친구가 됩니다. 이렇게 분실물 보관함 부분은 우정과 꿈이 얽힌 사람들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대추 쌍화탕
이 부분은 빨래방에 오는 두 남녀의 우연한 만남과 운명적인 인연을 담고 있습니다. 김태현은 연남동에서 보이스 피싱으로 가족을 잃은 청년이고, 이소연은 연남동에서 아들을 해외에 보낸 기러기 아빠입니다. 둘은 빨래방에서 대추 쌍화탕을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알아가게 됩니다. 김태현은 보이스 피싱으로 인해 가족과 재산을 모두 잃고, 복수를 위해 범죄조직에 합류하려고 합니다. 이소연은 아들을 미국에 보내고, 혼자 남은 집에서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며, 점점 마음이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김태현은 이소연이 자신의 가족을 죽인 범인의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소연은 김태현이 자신의 남편을 죽인 범죄조직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둘은 서로에게 분노하고, 다시 만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빨래방에서 다시 마주친 둘은 서로의 사정을 듣고 이해하며, 다시 화해합니다. 이렇게 대추 쌍화탕 부분은 우연과 운명이 얽힌 사람들의 로맨스를 그려낸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에필로그
이 부분은 빨래방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다이어리의 주인인 듯한 한 남자가 등장하여 다이어리를 가지고 가려고 하고, 다이어리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된 이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데요. 그 결과, 다이어리는 그대로 빨래방에 남게 되고, 다이어리를 통해 서로에게 위로와 응원을 준 사람들은 서로를 만나게 됩니다. 장 영감과 정미라는 토마토 화분을 통해 친구가 되고, 김영희와 박지혜는 한여름의 연애를 즐기고, 김현수와 이지은은 우산을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 최민수와 박수진은 분실물 보관함을 통해 우정을 깊이고, 김태현과 이소연은 대추 쌍화탕을 통해 용서와 화해를 이루게 됩니다. 이렇게 빨래방에서 시작된 인연들은 각자의 삶에 희망과 행복을 가져오며, 빨래방도 점점 사람들의 마음의 쉼터가 되어갑니다.
맺음말
이 책은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소소하고 정겨운 인간 드라마를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포근한 정을 전합니다. 저자는 연남동 골목길에 있는 빙굴빙굴 빨래방을 배경으로, 다이어리를 통해 서로의 고민과 꿈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냅니다. 이 책은 토마토 화분을 두드려 보세요, 한여름의 연애, 우산, 분실물 보관함, 대추 쌍화탕 등 다섯 개의 에피소드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에피소드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삶과 꿈을 잘 조화시키며, 우연과 운명이 얽힌 로맨스와 우정, 성장과 화해를 그려냅니다.
이 책에서는 빨래방이라는 평범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도 소중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빨래방에 있는 다이어리는 사람들에게 고민을 풀어놓고, 위로와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친구가 되어줍니다. 또한, 빨래방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게 도와줍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잃어버린 작은 행복과 따뜻함을 찾아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각각의 캐릭터들이 자신의 꿈과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김영희는 버스킹을 하면서도 자신의 음악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고, 박수진은 공부방을 하면서도 자신의 여행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빨래방에서 만난 친구들의 격려와 조언을 받으며, 자신의 꿈과 열정을 잘 키워나갑니다. 이 책은 우리의 꿈과 열정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빨래방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들이 운명적인 인연이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김현수와 이지은은 빨래방에서 우산을 바꾸는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우산을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알아가게 됩니다. 또한, 김태현과 이소연은 빨래방에서 대추 쌍화탕을 통해 서로의 삶과 꿈을 알아가게 됩니다. 이들은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인연을 통해 서로에게 사랑과 용서를 주며, 삶의 희망과 행복을 찾아갑니다. 이 책은 우리의 인연과 운명은 우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일상 속에서 펼쳐지는 소소하고 정겨운 인간 드라마를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포근한 정을 전합니다. 이 책은 특별할 것 없는 익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토록 정겨운 안부와 인사는 마치 행복의 주문을 외우는 일상의 판타지 같다고 소설가 천선란이 평하였습니다.